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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돈 “종로에 홍사덕 보다는 젊고 참신한 인물로..”
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2일 MBC라디오에서 “종로 지역은 6선의 홍사덕 의원 보다 젊고 참신한 인물이 나가는게 옳다”는 견해를 밝혔다.

비대위 정치쇄신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위원은 사견(私見)임을 전제한 뒤 “종로 전략공천 인물로 홍사덕 의원이 거론되고 있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종로선거가 자칫 판이 커지고 (여야)심판성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정세균 의원과 대조적인, 젊고 참신한 인물을 내세워 지역선거로 대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종로가 전략공천지로 선정된 것에 반발, 경선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이동관 전 수석이 봉사한 MB정권은 6.2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통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았다. 도대체 어떻게 더 심판을 받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며 “현재로서는 이미 전략지역을 선택했기 때문에 경선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선이 아니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언급에 대해서는 “정 그렇게 하겠다면 누구도 말릴 수 없다. 본인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안상수 전 대표가 무소속 연대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2008년 (친박연대)사태가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2008년 당시 박근혜 전 대표가 공천이 매우 불공정하다고 문제제기 했고 국민들의 호응이 뒤따랐으나, 이번에 두분(안상수, 이동관)은 본인들이 공천 당사자들이기 때문에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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