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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실버사원 2000명 합격자 발표
오는16일부터 8개월 동안 시설관리 및 주거복지지원 등 보조업무 수행


LH의 실버사원 2000명이 오는 16일부터 8개월간 시설관리와 주거복지지원 등의 보조업무를 시작한다. 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2000명의 실버사원 합격자를 결정하고 홈페이지(http://www.lh.or.kr)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및 657개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에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2시 실버사원 합격자의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67:33이고 연령대는 60대가 76%, 70대 이상이 24% 비율로 구성됐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자가 5%(109명), 장애인은 12%(232명)의 높은 비율로 채용되었다.

합격한 실버사원은 오는 16일부터 8개월 동안 LH 임대아파트 단지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입주민 복지지원 업무보조와 기타 부대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LH가 공기업 최초로 실시한 실버사원 채용은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자들에게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LH의 부족한 임대운영 인력을 보강하여 국민을 섬기고 서민을 따뜻하게 보듬는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며,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는 현장에서 시설관리․주거복지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여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송 LH 사장은 “합격자 중 전직교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뿐만 아니라 건축기사,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경력 출신자들이 포함돼 있으며, 신청자 모두를 채용하여 드리지 못해 드려 아쉽지만, 이번 실버사원 채용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자신감까지 함께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LH는 신입사원 채용 등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서민을 따뜻하게 모시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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