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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쿵후 곰 “내가 진짜 쿵푸팬더”
자유자재로 봉을 돌리는 러시아 ‘쿵후 곰’이 화제다.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있는 로예프 루체이 동물원 측은 유튜브에 봉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곰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23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하얀색 발톱을 가진 이 곰은 일반 곰과 달리 동면을 하지 않고 틈나는대로 봉술을 연마해 왔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동물원측은 이 곰이 어렸을 때부터 봉을 돌리기 시작했으며 7살이 된 지금은 ‘봉술의 달인’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곰이 평소에 봉술 외에도 야구 방망이와 깡통을 갖고 놀기 좋아하고, 호스로 자기 몸에 차가운 물을 끼얹는 냉수욕을 즐긴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곰”, “보드카 마시고 술 취해서 묘기 부리나?”, “사실 곰은 봉으로 자기 등을 긁고 싶었던 것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동물원인 용인 에버랜드의 불곰 만웅이도 ‘쿵후 곰’으로 화제 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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