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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DMZ 국제경쟁력 강화에 팔 걷었다
경기도가 올해 DMZ 국제경쟁력 강화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경기도는 내년도 DMZ 탄생 60년을 맞이해 DMZ와 관련된 국제적 기관과 공동으로 DMZ 보전과 이용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DMZ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국제 마케팅 확대를 위해 ‘2012 DMZ 국제경쟁력 강화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오는 7월 중 DMZ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이 예상됨에 따라 DMZ가 가진 생태․역사적 자원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특징이 동시에 충족하는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과 예비타당성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오는 9월 6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는 DMZ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주목되도록 DMZ 세션을 별도로 운영하고 DMZ 사진전도 함께 개최하며, 9월 21일부터는 2012 세계생태관광총회를 경기도 DMZ일원에서 개최해 21세기 주목받는 사업인 생태관광분야에서 DMZ가 부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더불어 연말 개최되는 국내외 드로잉거장들이 참여하는 DMZ 국제드로잉비엔날레를 DMZ 탄생 60년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시작된 DMZ 3D 영상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도에는 전 세계에 보급되는 3D TV에서 DMZ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완성된 영상물은 국제 영화ㆍ방송제에 출품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DMZ가 가진 브랜드 가치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DMZ 브랜드에 대한 체계적인 시장분석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고, 특히, DMZ 생태탐방 등 외국인 대상 관광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DMZ자전거투어(월1회), 평화통일 마라톤대회(10월), 평화통일미술대전(3~11월), 평화누리길 사진공모전(11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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