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경상수지 23개월만에 첫 적자
1월 7억7000만弗 집계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3개월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가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관련기사 9면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2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7억7000만달러 적자다. 2010년 2월 5억5000만달러 적자 이후 처음이다. 상품수지는 지난해 1월 15억6000만달러 흑자에서 지난달 14억2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한은은 “수출실적 관리를 위해 기업들이 지난해 말 수출을 크게 늘린 반작용으로 1월 수출이 많이 줄어든 데다 설 연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413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7% 감소했다. 유럽연합(EU) 지역 수출이 37.9% 급감해 유럽 재정위기가 수출에 직격탄이 됐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조동석 기자> /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