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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스타 톱10 확정…“이하이 VS 박지민 빅매치 한 번 더”
‘K팝스타’의 생방송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미쉘 박지민이 재대결 무대에서 생방송 진출권을 따내며 수펄스 전원(이미쉘 박지민 이하이 이정미)은 꿈의 무대로 향하게 됐고 댄스천재 이승훈이 최후의 순간에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돌렸다. 자유로운 감성을 품은 박제형도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생방송 무대로 향하게 됐다. 이들과 함께 백아연 김나윤 윤현상 백지윤 이정미 이하이 등이 생방송 무대를 통해 그간의 노력을 토해낼 예정이다.

SBS ‘K팝스타’의 26일 방송분에서는 누가 하나 버릴 수 없는 재대결의 무대가 펼쳐지며 생방송 진출자 10명이 낙점됐다.

자신의 인생엔 음악과 엄마뿐이라는 이미쉘, ‘한국의 아델’로 극찬받은 16세 소녀 박지민, 댄스천재 이승훈, 자유로운 감성의 박제형, 정확한 음정을 구사하는 손미진, 경쾌하고 즐거운 이건우, 자기색이 분명한 오태석. 이들 7명 중 단 4명만이 생방송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무대였다.

7명의 참가자 가운데 생방송 진출자는 단 4명뿐. 양현석 박진영 보아 등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저마다 한숨을 내뱉으며 “그 어느 무대보다도 진출자를 골라내기가 힘든 무대”라면서 “참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절박했던 이미쉘은 가장 먼저 재대결 도전의 승자로 이름이 불렸다. 이미쉘은 “처음보다 더 무거워진 마음이 느껴진다”면서 어렵게 따낸 생방송 진출권에 차마 환하게 웃지도 그렇다고 눈물을 보이지도 못했다. 두 번째 진출권은 YG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박제형이 얻어냈다. 정작 재대결 순간이 오자 모든 것을 내려놓은듯 가장 자유로운 감성으로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메리 유(Marry You)’를 열창한 박제형은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무대였다”는 칭찬을 받으며 생방송 진출자로 이름이 불렸다. 댄스천재 이승훈은 절실한 아티스트적 감성이 30분 만에 툭 하고 쏟아져나왔다. 그 짧은 퍼포먼스의 순간이 빛을 발하자 이승훈에게는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단 한 명의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무대에 결국 오태석, 이건우가 탈락자로 먼저 불리고 박지민과 손미진만이 남게 됐다.

아직 너무 어려 이 큰 부담감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박지민은 이하이와의 라이벌 대결부터 재대결 심사에 이르기까지 “뭔지 모를 부담감에 너무 힘들었다”고 지극히 담담히 털어놨지만 소녀의 짓눌린 마음은 결국 노래로 모든 것이 드러났다. 심사위원 역시 이를 지적했지만 그 마지막 진출권을 따낸 것은 박지민이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마음가짐이 성장한다면 누가 더 가능성이 높을까”를 염두했다고 밝혔다.

이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된 이들 4명과 더불어 백지윤 백아연 김나윤 이정미 이하이 등 10명은 본격적인 대국민 생방송 무대를 위한 철저한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가려진 10명의 진출자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도 뜨겁다. 시청자들은 “이하이 박지민의 빅매치를 한 번 더 볼 수 있게 됐다”, “어느 누구 하나 실력이 처지지 않는다. 누굴 응원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미쉘의 절박함이 마음을 울렸다. 진심이 담긴 노래가 어느 때보다도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으로 톱10 멤버들을 응원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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