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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로맨틱’, 아슬아슬 삼각관계 드라마 뺨치네
이국적인 크로아티아의 영상미, 이승기의 달달한 내레이션, 귀에 착착 감기는 슈퍼스타K3 출신 투개월, 정엽의 OST로 인기몰이 중인 tvN 러브 리얼리티 ‘더로맨틱’(극본 이우정 김대주, 연출 이명한 유학찬) 3회에서 일반인 출연자 서일영, 이유림, 남민설의 삼각관계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불거지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첫 만남을 가졌던 낭만의 나라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떠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지닌 플리트비체, 로마 황제가 사랑한 휴양도시 스플리트를 배경으로 남녀 로맨티스트 10명의 흥미진진한 중간선택이 펼쳐졌다.

특히 이 날에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친구의 여자를 몰래 짝사랑한 남자가 그녀의 결혼식에서 오직 사랑하는 여자만을 찍은 영상에서 모티브를 따와, 관심 있는 이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중간선택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서일영은 남민설이 작사가라는 말을 듣고 이전보다 더 호감이 생겨 카메라 미션에서 남민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일영은 앞서 취향 셔플에서 두 번 연속 취향이 일치했던 이유림과 많은 시간을 보냈던 바, 카메라 미션에서도 두 사람 중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와 반대로 이유림은 첫 마음 그대로 서일영을 카메라에 오롯이 담아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루 한번 미드나잇 진실의 시간에 마주앉은 남녀 로맨티스트 10명은 각자의 카메라에 누가 담겼는지 중간선택에 대한 질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서일영(26세,사업가)은 다음 번에는 남민설과 데이트를 하고 싶어하며 남민설이 서일영을 중간선택 했다는 것, 하지만 결국 서일영은 남민설이 아닌 이유림(27세,밴드 세션)을 중간선택한 사실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권종익(나이 비밀, 회사원)은 그 동안 별로 얘기조차 해보지 못한 김태희 닮은꼴 주윤정(나이 비밀, 대학원생)을 중간선택에서 골라 앞으로 새로운 러브라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랑의 방향은 왜 마주보지 않을까. 엇갈리니 점점 흥미진진”, “남녀 출연자 10명 전부 매력 있네” 등 열혈 반응이 쏟아졌다.

이 날 방송은 일반인 출연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새로운 예능 장르인 러브 리얼리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시청률 1% 대(AGB닐슨리서치, 케이블유가구)를 계속 유지하며 쾌속 순항을 이어갔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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