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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집 고쳐 드립니다”
현대제철이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사업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및 복지기관 담당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된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접목해 환경과 복지, 고용의 3박자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제철은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복지기관 담당자 등 관계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들에게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취지와 지난해 성과를 알리기로 했다. 또 적합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있어 이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어필하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종인 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은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일회성이 아니라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에너지 빈곤층 발굴에 많은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이 지난해 실시한 집수리는 총 94건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54건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것이었다. 현대제철은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해 잣나무 19만 그루를 심어야 줄일 수 있는 양과 맞먹는 총 57t(가구당 한 해 평균 1.1t)의 CO₂저감효과를 봤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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