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리의학분야 과학자들과 스웨덴 대표단과의 학술교류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스웨덴 생리의학분야 권위자들을 한국에 초청, 학술교류와 양국의 기술 연구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교류에는 해리어트 발베리-헨릭슨(Harriet Wallberg-Henriksson) 카롤린스카의학원(Karolinska Institutet) 총장을 포함, 스웨덴 생리의학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에른스트 아레나스(Ernest Arenas), 요나스 프리센 (Jonas Frisen), 페르-올로프 베르그렌 (Per-Olof Berggren)교수 등이 과기한림원의 공식초청을 통해 3박4일의 일정으로 방문한다.
27일에 스웨덴 대표단은 ‘줄기세포와 당뇨질환의 연구동향 (Stem Cell and Diabetics Research)’을 주제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엔 한-스웨덴 양국의 줄기세포, 당뇨질완 연구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스웨덴 대표단은 28일엔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KAIST 경영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며 해당 기관과 연구 협력 강화, 과학자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매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심사, 선정하는 카롤린스카의학원은 1810년에 설립된 스웨덴 유일의 의학분야 특성화 연구기관이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