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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보육시설 종사자 대상 결핵예방 교육
중랑구보건소는 오는 29일과 3월 6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종사자 2,214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감염병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소재 유치원 보육교사의 결핵 판정으로 원아들에 대한 결핵 감염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결핵·감염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집단시설 전염병 예방을 위한 것이다.

교육은 결핵진료 전문의 엄정인 강사가 결핵의 진단ㆍ전파ㆍ증상ㆍ치료ㆍ예방법을 비롯한 급성감염병 전파ㆍ증상ㆍ예방법 등에대한 프리젠테이션 강의로 이뤄지며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또한 종사자들의 업무 특성상 집단시설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급성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안내문을 배부한다.

우리나라는 매년 3만5000여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2,300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어, OECD 가입국 중 결핵발병률과 사망률 1위다.

이경숙 감염병관리 팀장은 “구는 결핵관리 전담 간호사 배치, 학교 등 집단시설에 대한 전문관리, 환자 발생시 1:1 밀착 관리 등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하여 결핵의 조기 퇴치를 위해 적극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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