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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울링’, 개봉 8일만에 90만 관객 돌파 ‘韓영화의 힘’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이 개봉 8일만에 9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2월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된 ‘하울링’은 23일 하루 전국 444개의 상영관에서 5만835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0만6953명이다.

이로써 ‘하울링’은 개봉 8일 만에 9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 같은 추세로는 이번 주말 내로 100만 돌파 역시 확실히 된다.

특히 ‘하울링’은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물론 같은 날 개봉했던 ‘고스트 라이더 3D:복수의 화신’, ‘원 포 더 머니’, ‘더 그레이’, ‘우먼 인 블랙’, ‘디센던트’, ‘아티스트’ 등 무려 여섯 편의 외화를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하울링’은 22일 개봉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온 렛지’,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을 압도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5만3862명, 누적 관객수 363만3925명을 기록한 ‘범죄와의 전쟁’이 차지했다. 이어 3위는 3만7613명의 관객을 동원한 ‘맨 온 렛지’가 이름을 올렸으며 4위는 2만5664명의 관객을 모은 ‘댄싱퀸’이 차지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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