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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L 하인스 워드, 난폭운전 유죄 선고 받아
한국계 혼혈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하인스 워드(36·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난폭운전(Reckless Driving)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조지아 법원은 워드의 난폭운전 혐의를 인정해 보호관찰 1년, 벌금 2000달러(약225만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고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23일 보도했다.

워드는 지난해 7월10일 새벽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갓돌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워드의 눈은 충혈돼 있었고 음주 테스트에서 차선 위를 똑바로 걷지 못하는 등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워드는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데칼브 카운티 검찰은 결국 워드의 음주운전을 확인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난폭운전 혐의만 적용해 기소했다.

조지아 태생인 워드는 1998년 NFL에 데뷔해 올스타에 네 차례 선정되고 첫 우승무대인 2006년에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워드의 변호사는 “워드는 자신의 운전 능력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해왔다”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결백이 입증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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