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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학교 폭력 근절 위해 앵그리버드 홍보대사로 위촉
앵그리버드 홍보대사

인기 모바일 앱게임 ‘앵그리버드’가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찰청은 핀란드의 스마트폰 개발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앵그리버드’의 캐릭터를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등 홍보에 무료로 활용하는 협약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 측은 “‘앵그리버드’가 학생들이 접하기 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 체결의 이유를 밝혔다. 이는 가수 아이유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과 마찬 가지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의 헨리 홀름(Henri Holm) 부사장은 “한국 사회 문제가 되는 사안에 ‘앵그리버드’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역할에 맞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앵그리버드는 지난 2009년 핀란드 로비오가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새총의 원리 이용해 새를 날려 목표물을 맞추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태블리PC, 아이패드, 갤탭 등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7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인기 게임이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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