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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유혈사태 사망자 7600명 넘어서
시리아에서 반(反) 정부 시위에 따른 사망자수가 7600명을 넘어섰다고 시리아 인권 관측소가 22일 밝혔다.

이 단체의 라미 압델 라흐만 대표는 지난해 3월 시위 발발 이후 민간인 5542명, 군인과 경찰 1692명, 반군 400여명이 희생돼 총 사망자수가 7636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반정부 거점도시 홈스에서 반정부 세력을 겨냥한 정부군 포격으로 미국인 기자와 프랑스인 사진기자가 숨졌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 아라비야가 현지 인권단체 시리아 혁명 총위원회(SRGC)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반정부 활동가인 오마르 샤케르는 홈스의 바바 아므르에 반정부 활동가들이 임시로 세운 미디어센터를 정부군이 공격하면서 이들 기자 2명이 사망하고 다른 외국인 기자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홈스에서는 지난달에도 반정부 시위를 취재하던 기자들이 공격을 받아 프랑스인 기자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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