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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규 KBS 사장, 복지재단에 나눔 손길 이어와
김인규(62ㆍ사진) KBS 사장이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손봉호)에 지난 1년 3개월 동안 각종 상금과 외부 강연료 등 모두 25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김 사장이 2010년 11월 ‘제13회 일맥문화대상’에서 받은 상금 전액(2000만원)을 기탁한 뒤, 최근까지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기관과 대학교에서 실시한 ‘한류문화’ 특강료를 전부 기부해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이렇게 모인 금액을 ‘김인규 기금’으로 운영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의 꿈을 후원하는 활동에 쓰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인간극장’의 ‘나의 아들 김재형’편에 소개된, 영재 김재형군을 위해서도 기금을 썼다.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 김 사장과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늘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고(故) 강태원 회장의 기부로 KBS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방송과 연계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05년부터 장애인재활협회에서 활동해 현재 이 협회 이사를 맡고 있고, 지난해 10월에는 새터민ㆍ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 주례를 맡기도 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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