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끊임없는 혁신활동으로 5년대계 초석 다지자”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끊임없는 혁신활동으로 5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내 경영혁신활동을 공유하는 ‘수퍼 A TDR (Super A Tear Down and Redesign)’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TDR는 기존의 모든 프로세스를 ‘완전히 허물고 새롭게 다시 설계’ 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LG전자 고유의 혁신활동으로 전사 수퍼 A TDR, 사업본부 TDR, 사업부 TDR 로 운영된다. 기술, 개발, 생산, 마케팅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3개월~ 12개월간 상근체제로 특정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이 자리에서 구 부회장은 “5년 대계를 달성하려면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그 중심에 실행력을 가속화하는 TDR 활동이 있다”며 “주력 제품에 대한 과제를 지금부터 준비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원년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20일 오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수퍼 A TDR 성과 발표회’에서 구본준 부회장(왼쪽)이 ‘한국 시네마 3D TV TDR’팀의 리더 오승진차장(중앙)에게 최고 혁신상인 ‘수퍼 A상’을 수여하고 있다.

구 회장이 말하는 5년 대계란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 제품 리더십(Product Leadership) 확보 ▷기본과 내실 강화 ▷체계적인 미래 준비 ▷‘일등 열정, 일등 문화’를 가진 회사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 회장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과 구성원들이 TD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높은 목표에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사업 책임자들이 상품 컨셉 발굴부터 판매까지 강한 주인의식으로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경영혁신활동 지식공유의 장’으로 수퍼 A TDR 성과 발표회를 개최, 전세계의 사내 혁신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영업이익 기여도, 매출성장률, 핵심과제 실행 및 공유가치 등의 기준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팀 1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고 혁신팀에 수여하는 ‘수퍼 A상’은 국내 3D TV 시장을 장악한 공로로 ‘한국 시네마 3D TV TDR’팀이 수상했다. 또 전년 대비 약 145%의 매출 성장을 일궈낸 ‘북미향 프렌치 도어(3도어) 냉장고 TDR’, 출시 10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옵티머스 LTE TDR’, ‘해외 시네마 3D TV TDR’ 등 5팀은 우수 혁신팀에 수여하는 ‘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5팀이 ‘스킬상’을 수상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