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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그룹-전경련, 협력사 인재 지원 ‘채용한마당’ 분기 1회 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30대그룹이 손을 잡고 협력사 우수인재 지원을 위해 분기별로 한 차례 씩 ‘상생협력 한마당’을 개최키로 했다. 또 전경련경영자문단의 대표적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경영닥터제’의 경우 대기업 1ㆍ2차 협력사 이외에도 중견기업 협력사로 확대해 100개사로 늘리기로 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는 2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2012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해외 시장진출, 우수 인재 채용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안을 확정했다.

협력센터는 우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과 함께 박람회 성격인 ‘전경련-30대그룹 상생협력 채용한마당’을 개최, 중소협력사의 우수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센터 양금승 소장은 “협력사 지원을 위해선 아무래도 우수인력 기피 현상을 없애고 맨파워를 보강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모기업인 30대그룹이 나서 우수인재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유효한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채용박람회는 분기별로 1차례 정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터는 특히 경영닥터제 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해 도입한 ‘중견기업키우기’ 프로그램에 올해 10개사를 추가 선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장기 자문기업 수는 지난해 161개사보다 12% 가량 증가한 180개사가 될 전망이다.

센터는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자문의 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장기 자문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수출실무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통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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