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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슈프리마, 美 보안시장 뚫나…전 제품 납품길 열어
바이오인식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북미지역 파트너를 통해 미국 최대 보안 유통업체인 ADI 사와 출입보안 전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프리마(094840)는 초도물량으로 이달 말까지 66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 현지업체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소규모 사업건 단위로 출입보안 제품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모든 출입보안 제품을 ADI의 유통망을 통해 미 전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ADI는 미 전역에 1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점유율로 현지 출입보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다.

이에 따라 슈프리마는 올해 북미지역 출입보안 시스템 제품군의 매출이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최대 단일시장인 북미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공급 계약이 미국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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