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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공제회, 경영혁신 워크숍…올해 신규 투자금 70% 금융투자
군인공제회는 지난 17, 18일 이틀간 홍천 대명콘도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 워크숍을 갖고, 화합과 소통을 통한 ‘일등 공제회 원년’의 달성을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악화와 국내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출구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시장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투자역량 제고를 위한 맨파워 강화 등 향후 군인공제회가 나아가야 될 방향과 실천방안이 논의됐다.

김진훈 이사장은 “흑자 경영을 지속해 왔던 군인공제회가 최근 글로벌 위기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과거 투자했던 일부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서 올해 흑자 달성은 물론 일등 공제회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인공제회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투자역량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컨설팅 전문기관인 딜로이트 안진에 의한 경영진단을 통해 지난 9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임원 수를 30% 축소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했다. 올해 신규 투자금의 70% 이상을 금융투자에 배분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을 비롯한 강도 높은 경영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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