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켈리포니아에 사는 제레미아 프랑코와 캐린 쉬리브는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86시간 37분 연속으로 시청해 세계 기록을 갖게 됐다.
이번 행사는 ‘심슨 가족’의 500회를 기념해 마련된 이벤트로, 소파에 파묻혀 맥주를 마시며 TV 보기를 좋아하는 주인공 호머 심슨처럼 ‘누가 얼마나 오랬동안 게으름을 피울 수있는지’를 가리는 대회였다.
86시간 심슨 시청의 주인공 프랑코는 “신기록을 세워 정말 기분이 좋다”며 “태어난 후 지금까지 심슨을 시청한 열렬한 팬이기에 기쁨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86시간 심슨 시청 신기록을 세운 이들에게는 1만500달러(한화 약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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