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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르코지, 출마 선언 이후 지지도 소폭 상승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라이벌인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와의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간지 누벨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여론조사기관 LH2가 17-18일 실시한 대선 1차투표 설문조사에서 26%의 지지율을 얻어 2주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올랑드 후보는 2%포인트 하락한 32%의 지지율을 얻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올랑드 후보와의 대선 결선투표 지지율에서도 2%포인트 상승한 45%를 기록하면서 2주 전 14%포인트였던 격차를 10%포인트로 줄였다.

이에 대해 LH2 측은 “우파 성향의 에르베 모랭 신중도당 후보와 기독민주당 크리스틴 후보가 중도 사퇴한 점을 감안하면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도 상승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르코지 대통령은 주말인 18일 중산층 밀집지역인 파리 7구에 1천㎡ 규모의 선거사무소를 개설했으며 19일에는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출마 선언 후 두번째 대중유세를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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