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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음과 불빛, 주민 벌벌 떨게한 불덩어리…UFO?
美 상공서 ‘푸른 불덩어리’ UFO 포착…유성 가능성 높아

미국 사울스캐롤라이나주 일대 상공에서 푸른 불덩어리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 40분께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북부 일대의 밤하늘을 가로지른 신비한 불덩어리가 지역 내 보안카메라와 수많은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이날 오전 2시까지 911에 하늘에서 UFO를 목격했다는 신고 전화만 수십 통이 빗발쳤다고 주내 스파턴버그 지역지 디스패처스가 전했다.

UFO를 목격한 주민 신디 스텁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빛을 봤고 광음도 들었으며 인근 숲에 충돌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UFO가 충돌하는 순가 집 전체 벽이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다른 주민들도 폭발음과 불빛을 듣고 보았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 로퍼마운틴 과학센터의 천문학 디렉터 찰스 세인트 루카스 박사는 주내 목격자들이 본 UFO는 유성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트 루카스 박사는 “하늘에 번쩍이는 불덩어리 형태의 일반 유성보다 더 밝은 ‘전형적인 불덩이유성(폭발 화구)’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불덩이유성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지난해 미국 일대에는 수많은 불덩어리 UFO 제보가 이어졌는데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UFO는 폭발음을 들었다는 제보로 유성일 가능성 높다고 전해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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