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의 소속사인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본의 일부 언론이 배우 장근석을 대상으로 날조한 기사를 보도한 것과 이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자극적으로 인용한 국내 언론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일본 현지 혐한 매체는 장근석이 지난 8월 일본 입국 당시 현지 언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라고 묻는 질문에 ‘아오이 소라’라는 답을 했다는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 장근석의 이른바 아오이 소라 말실수는 중국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산, 이후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이는 명백한 오보로서 장근석은 일본 입국 당시,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명확히 ‘스시(초밥)’라고 대답했으며, ‘아오이 소라’는 언급조차 한 적이 없다”면서 “당시 현장 영상으로도 명백히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장근석 측은 “일본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기사 보도에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면서 또 “사실 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잘못 인용 보도한 국내 언론 보도 역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이 같은 허위 사실 보도될시 명예훼손으로 강력하게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사진=트리제이 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