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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에 만화작가 영입까지, 게임사들 광고마케팅 열전!
게임사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홍보를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도입하고 있고 눈길을 끌고 있다. 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거나 다른 업종의 인력을 영입해 광고제작에 나서고 있어 게임사들의 광고마케팅이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튜디오혼이 개발하고, 게임포털 피망에서 22일 서비스 예정인 3D 횡스크롤 액션RPG 트리니티2(Trinity2) 홍보를 위해 인기 만화작가 김성모와 이말년을 전격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네오위즈게임즈는 두 작가를 활용한 각종 티저 광고 제작 및 ‘트리니티2’ 소재로 웹툰 연재,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성모 작가는 만화 강안남자, 대털, 럭키짱 등 액션 만화계의 거장으로 만화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이말년 작가는 개성 넘치는 묘사와 패러디로 유명한 웹툰 ‘이말년 씨리즈’의 작가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조웅희 사업부장은 “최근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두 만화작가의 영입은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한 게임으로 다가가기 위한 전략적 방안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게임도 최초로 3D 모바일 광고를 도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게임은 ‘한게임 버즐:잃어버린 깃털’의 캐릭터를 소재로 활용, 광고 화면을 터치하면 새 종류의 캐릭터인 ‘버즐’이 실감나게 움직이는 3D 모바일 광고를 선보였다.

모바일 3D광고는 모바일 기기를 움직이거나 터치하여 콘텐츠를 모든 각도로 돌려 볼 수 있고 간단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이 추가된 리치미디어 광고의 한 종류를 말한다.

이번 광고의 플랫폼을 제공한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신창균 대표는 “화려한 이미지와 동작으로 보여지는 3D 광고는 비교적 대용량이기 때문에 속도에 민감한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 끊김 없는 빠른 속도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그룹의 채유라 그룹장도 “게임 캐릭터와 새로운 기술의 접목을 통해 광고에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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