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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가는 소리, 봄 오는 소리…백화점 한 곳서 다 들리네
이달의 백화점에는 겨울과 봄이 공존한다. 한 철 장사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겨울 제품이 막판 파격세일에 나섰고, 봄 제품들은 속속 매장에 발을 들여놓으며 본격적인 제 세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내 화장품과 여성의류 매장은 봄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이달 한 달 동안 화장품 브랜드마다 봄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자정미백 에센스 세트’를 20만원에, 키엘은 ‘투명 에센스 세트’를 8만6000원에 판매한다.

롯데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여성 예복 제안전’을 열고, ‘케네스레이디’와 ‘라인’ 등 2개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앤클라인 뉴욕’은 정상가보다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월 상품 등을 판매한다.



모피나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은 겨울이 여전히 남아있다. 막판 추위 때문에 겨울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줄지 않는데다, 소비 촉진을 위해 판촉전이 다양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롯데 본점은 오는 23일까지 ‘엘레강스ㆍ디자이너 겨울상품 최종가전’을 열고, ‘정호진’이나 ‘까르뜨니트 ’등의 브랜드 의류를 50~80% 할인 판매한다. 청량리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코오롱스포츠’, ‘K2’ 등의 가을ㆍ겨울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우단모피’의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박주혁 롯데백화점 영업1본부 영업기획팀장은 “이달은 계절별 상품들이 교체되는 시기여서,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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