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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명중 1명만 살아남는다. 올 상반기 순경 공채 경쟁률 ‘사상최대’
82명중 1명만 살아남는다. 이번 상반기 남자 순경 공채의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82:1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올 상반기 순경 공채시험에서 남자 255명 모집에 2만 934명이 응시하면서 경쟁률 82.09: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최고기록(2009년 2차 47.5:1)에 비해서도 70%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여경의 경우 100명모집에 6962명이 응시하면서 69.6:1을 기록했다.

이로서 순경 공채 경쟁률은 지난해 상반기(남 26.5대1, 여 50.5대1)나 지난해 하반기(남 21.4대1, 여 16.3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101경비단은 23.1대1, 경찰행정학과 특채는 남자 29대1, 여자 44.1대1을 기록해 역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이는 올해 공무원 정원이 연장되면서 퇴직하는 경찰이 줄기 때문, 경찰 관계자는 “매년 정원이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서 퇴직하는 인원만큼만 선발할 수 있는데 올해 퇴직자가 평소의 20~30%에 불과해 그만큼 적게 뽑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올해 일반직으로 선발하는 남자경찰은 1,2차 합쳐 415명, 여자 경찰 196명만 뽑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에는 선발 인원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경 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실시된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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