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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학교폭력 예방 위해 ‘금천 가디언’ 운영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울 금천구가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는데 적극 나선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청소년 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유해환경 확산 방지를 위해 ‘금천 가디언(Guardian)’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천 가디언’은 관내 지역주민인 청소년지도위원 중 희망자 50명과 관내 소재 기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하고 이를 여성가족부 지정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운영한다.

‘금천 가디언(Guardian)’이란 민ㆍ관ㆍ기업ㆍ지역주민이 함께 앞장서서 청소년 왕따, 학교폭력 등에 대한 선도ㆍ보호활동과 청소년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정기적인 순찰로 학교 및 청소년 폭력 예방활동을 벌이는 한편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활동도 전개한다.

또 학교 주변 유해환경도 조사하는데, 조사된 유해환경 관련 자료는 금천구 유해환경 지도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5월에는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과 나눔장터ㆍ일일바자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오는 20일 오후2시부터 금천가디언으로 선발된 60여명과 함께 ‘금천 가디언’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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