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는 16일 포스코, 한화, KB금융지주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포스코와 한화그룹 협력사, KB금융이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인 ‘KB 히든스타 500’ 기업들에 투자한다.

정책금융공사가 최다 출자자로 참여하며 KB인베스트먼트, 한화기술금융, 포스텍기술투자가 공동 무한책임사원(GP)으로 운용을 맡게 된다. 운용 기간은 2020년 2월까지다.

투자 대상 기업들에는 기술, 교육, 경영컨설팅, 구매·판매를 아우르는 포스코 및 한화그룹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KB금융의 기업여신, 투자금융 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윤재섭 기자 /@JSYU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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