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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강변에 대규모 국민여가캠핑장 들어선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북방면 장항리 200-1번지 일원의 홍천강 청정 수변공간에 오는 2013년까지 23억6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만9000㎡ 규모의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최근 3억6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국유지인 캠핑장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이어 2월 중에 오토캠핑장 캐라반 공중화장실 공동취사장 등의 시설 설치계획을 포함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및 사전환경성 검토 용역을 발주한 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오는 6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근래 들어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으로 늘어난 여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과도한 속도 경쟁 속에서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레저시설로 캠핑장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민선5기 목표를 ‘건강과 휴양, 레포츠의 도시’로 내걸고 이의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위한 관광진흥개발기금 보조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장항리에 들어서는 국민여가캠핑장을 홍천강 청정 수변공간과 조화되는 자연친화적 가족중심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캠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33)430-2111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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