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는 칠레 와인 몬테스 알파 시리즈의 공급가격을 3월초부터 평균 10%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주세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른 유통단계의 부분적 축소로 인해 와인가격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자발적 조치라는 게 나라셀라 측 설명이다.

나라셀라의 관계자는 “와인의 유통환경이 다양한 만큼 최종 소비자가격도 각기 상이하지만 금번 공급가 인하를 통하여 그에 상응하는 최종 소비자가격의 인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셀라의 와인값 인하 조치로 와인업계의 가격인하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