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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BC, 중국 업무 확대
홍콩상하이(HSBC)은행이 중국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HSBC의 스튜어트 걸리버 최고경영자(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자오퉁(交通)은행의 지분을 대폭 늘리거나 중국 내 영업점을 현재의 110개에서 880개로 늘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HSBC는 중국의 5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자오퉁은행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업계에서는 중국 사업을 그다지 낙관하고 있지 않다. 대형 은행이 중국에서 수익을 내기도 어렵고 중국 정부가 외자은행에 시장을 더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 때문이다.

한 대형 금융기관의 아태지역 책임자는 “HSBC가 800개의 영업망을 구축하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희라 기자> /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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