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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티김, 은퇴 선언…50년 무대인생 마침표
한국 가요계의 큰 별 패티김이 50년을 살아온 무대를 떠난다.

패티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은퇴기자회견을 갖는다.

패티김의 소속사인 6월 피케이프로덕션에 따르면 패티김은 올해로 가수 인생 54주년을 맞으며 은퇴를 결심했다. 이에 오는 6월부터 국내외 팬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이별’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패티김이) 무대를 떠나 노래를 하지 않는 것은 본인에게 그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설명으로 그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58년 8월 미8군 무대에서 살아온 한국 가요계의 산 증인 패티김의 은퇴 선언은 그의 노래와 함께 해온 팬들에겐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당연하다. 앞서 지난 2008년 50주년 기념 투어 당시에도 열정적으로 무대를 벗 삼아 살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요계 안팎으로는 패티김이 은퇴를 앞둔 마지막 투어를 위해 공연장을 대관하고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패티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0여년 음악 인생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은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이후의 행보를 전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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