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패티 김(73)이 은퇴를 선언했다.
소속사는 15일 패티 김이 오는 6월 시작되는 마지막 투어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패티 킴은 올 6월 은퇴 기념공연 글로벌 투어 ‘이별’을 서울부터 시작해 2013년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티 킴은 1958년 8월 미 8군무대로 노래를 시작하여 인생의 4분의 3, 반세기 이상을 노래와 함께 한 무대인생 54년째를 맞이했다.
패티 김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방송인 임성훈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기자회견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참석해 가수 패티김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의 존재와 끼친 영향을 되짚어보고 패티김 본인의 은퇴결심에 대한 심경과 이후의 행보를 밝힐 계획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