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편의점 이용객 “가격보다 서비스가 중요”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접근성을 주된 이용 요소로 생각하는 가운데, 가격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광훼미리마트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편의점 이용시 고려하는 요인에 대해 접근성을 꼽은 응답자가 31%로 가장 많았다. 택배나 공공요금 수납 등 편리성을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자는 26%였고, 친절한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20%를 차지했다. 가격 때문에 편의점을 찾는다는 응답자는 14%였다.

접근성은 지난 2010년 조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용 요소로 꼽혔으나, 이후 순위가 바뀌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0년 조사에서는 가격이 이용 결정시 중요도에서 2위였으나 2년만에 4번째로 밀렸고, 편리성과 서비스가 가격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특히 ‘서비스가 친절해서 더 멀리 있는 편의점까지 가서 물건을 구매한 사례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73%의 응답자가 ‘그렇다’라고 답변해, 서비스가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이같은 소비 행태 변화를 분석해 상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략을 짤 계획이다.

한편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올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보여주는 상품전시회를 6800여명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인 가구 증가 등의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전략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