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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대교서 투신 추정 변사체 발견
마포대교 교각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14일 영등포소방서수난구조대에 따르면 14일 8시 39분께 오전 마포대교 교각(우물통)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엎드려 있는 것을 출근길 시민이 신고, 구조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사체를 수습했다.

영등포소방서수난구조대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호흡과 맥박이 없었고 이미 사후강직이 돼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사체는 검정색 점퍼에 청바지를 입고 하얀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신원을 알 수 있는 소지품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이 남성이 밤 사이 투신한 뒤 우물통으로 올라온 상태에서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을 인계받은 마포경찰서는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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