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K팝스타 아연 양 심사평을 좀 더 자세히 했어야 하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자세히 보시면 노래에 심취해 표정을 찡그리는 것과 발성이 잘 안 돼 표정을 찡그리는 걸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SBS ‘K팝스타’ 자신의 표정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사람마다 다 달라 일반적으로 적용해선 안 되지만 어제 아연 양 경우엔 세 번 정도 발성이 맘대로 안 될 때만 입과 얼굴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일그러졌죠. 다른 부분에선 표정을 찡그려도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가지 않았죠…라며 상황별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그런 걸 읽을 수 있으면 노래하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부턴 헷갈리시지 않게 더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앞서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백아연의 무대에 혹독한 심사평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발성이 가장 좋지 않았던 무대”라며 “그 증거가 바로 얼굴을 찡그리는 것이다. 오늘 유독 찡그리는 부분이 많았다”고 백 양을 몰아부쳤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임재범 등 유명 가수의 고음 발성시 찡그린 표정을 캡쳐한 게시물을 작성하며 박진영의 비평에 제동을 걸었다
박진영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표정은 아무나 읽을 수 없죠”, “소심해지지 마시고 항상 뒤에 팬들이 있으니 용기내세요”, “설명해주시니 딱 이해됐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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