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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소셜커머스업체 개인정보관리실태 첫 전면 조사...위반 사실 적발해 곧 처벌 내릴 예정
방송통신위원회가 소셜커머스(SC) 업체들의 개인정보관리 실태에 대해 처음으로 전면 조사를 실시했다.

14일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연말 티켓몬스터, 쿠망, 그루폰, 위메프 등 국내 4대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비롯해 총 13개 업체들의 개인 정보 수집 및 관리 현황에 대한 방통위 조사가 이뤄졌다.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개인 정보 관리에 대한 정부기관의 점검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셜커머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으로 최근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개인 정보 수집과 관련한 민원이 폭주해 조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해 이들 업체들이 개인 정보를 수집할 때 이용자들의 제대로 동의를 얻고 있는 지, 정보통신망법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를 잘 이행하고 있는 지를 중점, 점검했다.

또 소셜커머스업체들이 제3자에게 이용자들의 정보를 제공할 때 이용자의 동의를 제대로 거치고 있는 지도 조사했다.

조사에서 일부 업체들의 위반 사항을 발견한 방통위는 곧 전체회의를 열어 시정명령, 과태료, 과징금 등 처벌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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