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13일 이뉴스 취재팀이 필리핀 현지에서 찍은 그레이스 리와의 단독 인터뷰와 그의 일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아키노 대통령과의 운명적 첫 만남과 열애를 언론에 공개한 뒤 심경과 대통령이 반한 그녀만의 매력 등을 공개한다. 또 그레이스 리의 어머니도 딸과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계 필리핀인인 그레이스 리는 10살 때 부친을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해 마닐라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현재는방송 MC로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의 지상파 채널 GMA7의 TV 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89.9s ‘모닝 라디오쇼 굿 타임스’ 등 TV와 라디오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말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필리핀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한국전력이 필리핀에서 세운 발전소 준공식에서 처음 대통령을 만난 뒤, 대통령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방송은 이 날 오후8시, 14일 오전7시에 재방송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