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이날 헤트트릭으로 리그 27골을 기록, 득점 부문에서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5)와 격차를 4골차로 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호날두의 헤드트릭은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통산 13번째다.
호날두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얻었다. 또 후반 5분과 12분에 상대팀의 골망을 뚫었다.
레벤테는 후반 18분 콘이 만회 골을 터트리며 2-3으로 추격했지만 3분 후 벤제마에게 쐐기 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봤다.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9승 1무 2패(승점 48점)로, 프리메라리그 선두를 지켰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