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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실’ 김해숙-천호진 잔잔히 피어오는 중년 로맨스
TV 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김해숙과 천호진이 중년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다.

2월 11일 오후 방송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봉실(김해숙 분)이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에게 저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묻자 그는 “상가 집에서 먹으면 된다”며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봉실은 데이비드 김이 출출해할 때를 대비해 간단하게 요기 거리를 식탁에 차려놓고 퇴근을 하려고 집을 나섰다. 집에 가려는 순간 밖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확인한 봉실은 다시 데이비드 김의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조용히 우산을 챙겨 나가려했던 그는 부엌에서 들려오는 콧노래 소리에 살금살금 부엌으로 갔다. 부엌에는 무뚝뚝하게 상가집에서 저녁을 먹겠다는 데이비드 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맛있게 봉실이 만들어놓은 음식을 노래까지 흥얼 거리며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봉실은 뒤에서 조용히 혼자 웃음을 삼키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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