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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 열어
서울 동작구가 새학기를 앞두고 중・고생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연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중ㆍ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열어 교복과 참고서, 학생용품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만5000여점의 교복과 참고서 등 물품 수집을 목표로 동작자원봉사센터와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접수받은 결과 8일 현재 5500여점의 물품을 확보했다.

특히 이날 대강당에서는 교복 외에도 그동안 관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기증을 받은 자켓과 셔츠, 블라우스, 치마, 바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2년 새학기를 앞두고 졸업이나 신체성장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교복이나 참고서 등을 나눠쓰고 바꿔쓰는 중고생 교복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실시해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와 주관처인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도 교복장터를 운영한 결과 3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069점(교복 3157점, 학생용품 2912점)을 판매, 370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저소득 가정 학생 3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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