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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학습관·황순원 문학촌…1박 2일은 너무 짧아~
안전한 먹을거리와 겨울철 놀이가 가득한 양평엔 이밖에도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맑은 공기와 물을 자랑하는 양평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과 민물고기생태체험학습관에 들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유익한 시간이 될 듯하다.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은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전시공간으로, 전시장에는 철갑상어, 쉬리, 각시붕어 등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생태수족관이 있다. 또 황쏘가리, 어름치, 미호종개, 꼬치동자개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민물고기도 관찰할 수 있다.

양평군의 친환경농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은 역사관과 친환경농업실로 이루어졌다. 제 1전시실에는 이 지역의 탄생부터 민속, 기증유물 등 양평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으며 제2전시실에서는 고투입화학농업, 전통농업의 가치 재발견, 친환경농업 등 아이들과 함께 조상들의 지혜로운 농사법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또 황순원 작가의 대표 소설인 ‘소나기’를 테마로 한 문학공원인 황순원문학촌이 있다. 수수단오길, 고향의 숲, 해와 달의 숲, 고백의 길, 소나기광장 등 소설 속 장면을 배경으로 한 공간들은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장소를 제공한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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