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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예방 효과”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150곳 지정
예술교육 지원 교육청도 20곳 지정ㆍ운영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를 지난해(65개교)보다 배 이상 늘린 150개교(초등학교 77곳, 중학교 50곳, 고등학교 21곳, 특수학교 2곳)로 확대한다. 종합예술교육 선도 교육지원청 20곳도 지정ㆍ운영한다.

8일 교과부에 따르면 신규 지정 학교는 농산어촌 등 문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고, 특수학교(인천 혜광학교, 강원 명진학교)도 포함됐다.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 중 국악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곳도 지난해 5곳에서 올해 17곳으로 증가했다.

종합예술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은 관할지역 내 중학교 100곳을 중심으로 합창,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음악ㆍ예술 융합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게 된다. 지역 여건과 특색 등을 고려해 우선 지정된 전국 12곳에 이어 이달 중 공모를 통해 8곳이 추가 선정된다.

이들 학교와 교육청에 지원되는 운영비의 경우 신규 학교 85곳에는 교당 8000만원, 기존 학교 65곳에는 교당 2000만원, 예술교육 선도 교육지원청 20곳에는 5000만원씩이다.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와 종합예술교육 선도 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부터 본격 활동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밴드,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음악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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