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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저치인 영하 50.7도를 기록한 도시
중국에서 한파가 지속되면서 네이멍구(內蒙古)의 최저 기온이 사상 최저치인 영하 50.7도를 기록했다.

네이멍구자치구 기상대는 후룬베이얼(呼伦贝尔) 지역 대부분이 최근 9일 연속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0도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수은주는 영하 50.7도까지 내려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네이멍구르바오가 7일 보도했다.

네이멍구 지역에서도 겨울철 기온이 크게 낮은 후룬베이얼 지역의 올 겨울 기온은 지난해에 비해 8~10도 정도 낮은 것이라고 기상대는 밝혔다.



자오커신(赵可新) 네이멍구 기상대 고급공정사는 “북극의 찬 공기가 마라얼(乌拉尔) 산맥 동부지역으로 내여려오다 베이자얼(贝加尔)호수에 모인 것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헤럴드생생뉴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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