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안철수 일문일답>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6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재단의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안 원장 인사말에서 ”기부재안 운영은 운영자들에게 맡기고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따. 또 ”(출마) 고민 언제 끝내나“라는 질문에는 ”기부 단체 질문만 해달라“고 즉답을 피했다.

- 웹기반 기부 생각하게 된 계기는

▶IT 분야 전문성을 갖고 있다보니까 해외 동향에 관심이 많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도 기부와 첨단 소셜 네트웍이 활발히 접목해서 활동하는 것이 부족했던 것 같다. 제가 재단을 만든다면 그런 일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확산하는 것 만들고 싶다.

- 안철수재단이 정치적인 행보에 역할을 하지 않느냐는 예상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제가 가장 관심있게 봤던 것이 기회다.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는게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다. 이미 많은 재단 분들 열심히 하고 있는 분들 많다.

- 쌍방향 기부문화라고 하는데

▶KIVA 모델 나왔는데 그 모델이 수요자가 먼저, 학비가 모자란 학생들이 먼저 요청한다. 그것을 다른 많은 시민들이 보고 저 학생 도와주고 싶다고 하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다. 그 형식이 대출이다. 왜 굳이 기부가 아니라 대출이냐면 대출하면 자립후 갚게 되고 기부자에게 굉장히 큰 보람을 갖게 된다. 사회적으로도 기부자도 보람을 느끼고, 피드백 받아서 가슴벅찬 경험하고 그것이 돌고도는 선순환 구조. 굉장히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 다른 분들의 동참은. .

▶박경철은 처음에 같이 청춘콘서트 할때부터 이미 계획이 돼 있었다. 서울시장 건만 없었으면 9월말에 재단 계획 발표할 예정이었다. 당연히 참여할 것이다. 많음 분들이 참여계획 밝혔다. 본인들이 원할때 저희들이 발표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윤정숙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는 박원순 시장과 사전에 말씀 있었나.

▶네분의 이사분들 면면을 보면 아시겠지만 사회 명망가라기보다 각분야 현장에서 일하시는 전문가들이다.. 박원순과 전혀 사전 교감 없었습니다.

-안철수 현상의 본질이 뭐라고 생각하나. (박을 향해서)

▶<박영숙 이사장)본질이야 보는 사람들 따라 다르겠지만, 이 나이에 순수함을 간직할 수 있으며 이분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에서 진정성 느끼는 것은 오늘의 사회가 귀중히 여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손미정 기자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