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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주말예능, 파업 여파로 시청률 ‘총체적 난국’
노동조합 파업으로 인해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2월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는 각각 10.2%,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파업 전주보다 각각 9.3%포인트, 5.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는 파업으로 인해 기존 방송을 대체, 스페셜로 방송됐다. 또 ‘세바퀴’는 정상방송 됐으나 시청률은 16.2%에서 12.7%로 떨어졌다.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역시 파업 여파를 피해가진 못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는 결방됐고, ‘나는 가수다’만이 정상방송됐다. ‘나는 가수다’는 이날 7.4%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전주 방송 분이 기록한 9.8%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MBC 예능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은 11.6%를 기록해 지난 방송 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SBS ‘스타킹’과 ‘일요일이 좋다’도 12.5%, 15.4%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2.2%, 0.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MBC는 지난 1월 30일 노조가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 뉴스, 예능 및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현재 사측은 협상 여지를 닫아 놓으며 맞서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 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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