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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ㆍ역사 ‘명품해설가’ 90명 양성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돈암서원 등 9개 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또 문화ㆍ관광의 한국적 가치를 격조있게 전달할 수 있는 명품해설가를 양성한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3일 이명박 대통령 주제로 열린 ‘국가브랜드, 문화로 희망을 열다’ 제5차 보고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9개 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자체간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등재 필요성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 국민공감대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영어ㆍ일어ㆍ중국어 등 각 30명씩 총 90명의 명품해설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문화부, 관광공사 등과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ㆍ 보급키로 했으며, 문화ㆍ역사 소양 제고를 위한 교재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위원회는 또 지자체에 지역브랜드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권고, ‘부산-국제영화제’, ‘전주-한지’와 같은 지역 대표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국가브랜드와의 연계를 위해 위원회와 지자체 합동 지역브랜드협의회도 구성 된다.

위원회는 이외에도 대학생 참여 국가브랜드 활동을 ‘코리아브랜드 커뮤니케이터’로 통합 브랜딩하며,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활용한 국가브랜드 전략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지수는 지난 2009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대비 89%에서 지난해 97%로 상승했으며, 올해엔 OECD 평균 대비 10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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