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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훈, 뮤지컬 첫 도전..매혹적인 사기꾼으로 변신
배우 김정훈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김정훈은 소속사 측은 2월 2일 “김정훈이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천재적인 사기꾼 프랭크로 열연했던 ‘Catch Me If You Can(연출: 왕영범)’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2011년 토니어워즈 4개 부문 노미네이트돼 남우주연상 수상 등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2009년 미국 시애틀에서 첫 선을 보인 이 뮤지컬은 지난해 3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프리뷰 기간 동안 96% 객석 점유율을 기록, 총 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소속사 측은 “김정훈이 데뷔하고 처음으로 하는 뮤지컬이라서 많이 부담감을 안고 있다. 원래 원작을 좋아해서 프랭크 같은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어 하기도 했다”며 “현재 그는 뮤지컬 특성상 노래와 연기 둘 다 소화를 잘 하기위해서 노래연습과 연기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전했다.

김정훈이 열연하는 ‘Catch Me If You Can’은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현재 김정훈은 뮤지컬 연습외에도 3D애니메이션 ‘바람의 하모니’의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2년 만에 일본에서 음반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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