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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요금인하 여파..작년 영업이익 6.3%↓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 영업이익이 2조1350억원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2.2% 오른 15조9449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냈으나,당기순이익은 1조5826억원으로 10.4%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294억원으로 3분기 5314억원보다 38% 낮고,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60억원으로 3분기 3839억원보다 48% 감소했다. 매출도 3조9303억원으로 3분기 4조648억원보다 3.3% 줄었다.

SK텔레콤은 작년 9월 시작한 기본료 1000원 인하와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롱텀에볼루션(LTE) 등 네트워크 투자비 확대, 주파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고 11번가 등 신규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은 증가했다. 데이터 매출은 전년 대비 25% 신장해 3조원을 넘겼으며, 신규사업에 5000억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했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보다 1.4% 오른 4조521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마케팅비용은 3조2549억원으로 전년(3조3260억원)보다는 2.1% 줄었다. 4분기 마케팅비용은 8700억원으로 3분기 7810억원보다 11% 증가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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