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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사용 비율…韓>美>日
한국 40%로 일본의 2배
영국 45% 선진국중 으뜸

국내 스마트폰 사용률이 세계 선진국들보다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보다는 두 배 이상 높아 스마트폰 보급 속도 차이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최근 구글이 시장조사전문기관 Ipsos와 함께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다섯 나라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비율은 지난해 2월 대비 10월 기준 ▷미국은 31%→ 38% ▷영국은 30%→ 45% ▷독일은 18%→ 23% ▷프랑스는 27%→ 38% ▷일본은 6%→ 17%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방통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률은 지난해 1월 20%에서 11월 40.8%로 두 배 정도 증가했다. 이는 영국을 제외한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보다 모두 높은 비율이다. 특히 17%에 그친 일본보다 두 배 이상 높아 한국 스마트폰 사용 활성화 정도가 일본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글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소비자 이동이 확연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월 기준 각국의 피처폰 사용률은 미국은 47%, 영국은 57%, 독일은 57%, 프랑스는 45%, 일본은 21%였다.

그러나 11월 기준 피처폰 사용률은 각각 39%, 43%, 50%, 39%, 18%로 줄어들었다. 그중 영국은 피처폰 감소율(57%→ 43%)과 스마트폰 증가율(30%→ 45%) 모두 가장 컸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평균보다 50% 정도 태블릿PC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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